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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추정 새 녹취록 공개…"주진우, 정말 내가 그렇게 안 봤는데…모사 꾸몄다"김부선 음성 파일 "주진우 '이재명을 가만 안 두겠다'"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7.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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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률방송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법률방송뉴스 측은 26일, 7분19초 분량의 김부선씨가 2016년 12월 '시사인' 편집국장과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김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주(진우) 기자와 통화해야 하는데, 계속 전화를 피해서 별 수 없이 국장님을 찾아뵈러 왔다"면서 "이재명 씨하고 저하고는 가장 제가 어려웠을 때, 관리비도 못 냈을 때 우리 집에서 9개월 동안 만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캔들이 보도되고 나서) 주 기자가 '내가 이재명 형과 잘 아니 누나 좀만 있어 봐' 하더니 '누나가 이 사람 눈 감아 주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하고, 누나가 사과를 간단하게 쓰면 이재명이 더 길게 더 많이 사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며 "그때 주 기자가 '이렇게 써라'며 문장을 아예 만들어 줬다. 제가 맨 밑에 것만 수정하고 그걸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주 기자가) '누나가 그냥 민주진영을 위해 눈 감아 달라'고 해서 '오케이'했는데 (이재명 지사)가 시사저널 가고 팟캐스트 가서 '봤지? 나랑 김부선 아무 관련 없다는 거. 김부선 허언증 환자야'라고 말하며 나를 완전 정신병자로 만들었다"고 호소했다.

또 "내가 허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은 주 기자만 알고 있다"며 "평소 주 기자를 존경하고 아주 긴밀히 지냈던 친구인데 모사를 꾸며 나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주진우 기자는 25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저도 제3자다. 남녀의 사적인 관계에 대해 타인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말했다.

주 기자는 사과문 대필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김부선씨 입장에서 도우려고 나선 것은 맞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과문을)대신 써주거나 코치했다던가 이런 것과는 좀 상황이 다르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주씨는 이어 공지영 작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한 글자도 읽지 않았다"라면서도 공 작가의 주장은 "시점이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들어가서 자세히 말하겠다"라는 말을 반복한 뒤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지영 작가는 이날 SNS에 "젊은 주기자 <도가니 >보고 하루종일 울었던 주기자. 협박으로 프레임 가져가지 말기를.."이라며 "어쩌려고 그래 내가 들어가니 이미 경찰이 많은 걸 가지고 있었어 ㅠㅠ"라는 글로 앞서 18일 자신의 경찰 조사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김부선 씨의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되자 공 작가는 26일 SNS에 '김부선 새 녹취록 공개'라는 글을 올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주진우 기자는 이재명 지사와의 사과문 조율 후 불륜 사실을 털어놓은 김부선씨에게 '이재명을 가만 안 두겠다'는 답을 주고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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