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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인터뷰 "내가 곧 살아있는 증인"vs이재명 "별도의 입장 없다"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6.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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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씨 인터뷰 장면 <사진=KBS화면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논란의 상대인 배우 김부선씨가 10일 KBS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인터뷰에서 김씨는 앞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공개한 2007년 12월 12일, 바다를 배경으로 자신의 사진에 대해 "저희 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를 먹고. 그 때 이 분 카드로 밥값을 냈어요."라고 했다.

김 씨는 이 후보가 당사에 찍어준 사진이 분명하다고 밝히며 하지만 자신이 찍어줬다는 이 후보의 사진은 찾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2010년과 2016년, 두 번에 걸쳐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말을 바꿨는지 이유에 대해선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들하고 싸울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야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보가)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 대마초 전과 많으니까 너 하나 엮어서 집어넣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며 자신의 전과 등을 거론하는 이 후보의 협박성 발언을 들은 적 있다고도 말했다.

김 씨는 오래 전, 휴대전화를 바꿔 이 후보와 만나던 2007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세 번째예요. 더 이상 제가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어요.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거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에요."라며 거듭 자신의 증언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를 지원하고 나선 공지영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밤 9시 KBS 뉴스에서 김씨가 직접 나와 인터뷰에 응한다"며 "전언에 따르면 공영방송 여건상 선정적인 부분까지 방송하긴 힘들고, 그러나 꽤 유의미한 진술들이 있다고 한다"고 이날의 인터뷰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해 왔던 이재명 후보 측은 김 씨의 발언 내용에 대한 KBS 질의에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KBS화면 캡쳐>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측은 "정치인은 억울한 게 있더라도 감수하고, 부덕의 소치로 견뎌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김 씨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대응과 반박은 후보나 유권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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