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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이부망천'이 이재명 후보 김부선 스캔들 '희석'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6.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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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6·13지방선거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부선 씨 관련 이슈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 지에 여·야 정치권은 물론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ㅣ

선거 막판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상대인 한국당의 남경필 후보와의 지지율에서 격차를 크게 벌려왔던 이 후보 캠프나 민주당 역시 잔뜩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 발언이 이 후보의 막판 악재를 희석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 받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 칸타퍼블릭, 한국리서치 등에 의뢰해서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마지막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8.6%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참조)

이어 "남경필 한국당 후보가 19.4%,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1.9%로 꽤 격차가 30% 정도나 많이 났다."면서 "남 후보가 5% 정도 더 나왔는데,  이 격차가 김부선 씨 논란으로 줄어들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워낙 격차가 커서 20~30% 격차가 뒤집힐지는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은데 그래도 모르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남경필 측에서 뒤집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이 대표는 "(이재명 형수) 욕설 파문이 음성 파일로 공개됐을 때도 사실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런데 김부선 씨 논란은 조금 더 그것보다는 커 보인다"라고는 했다. 

하지만 "격차가 워낙 크다. 정태옥 전 대변인이 이미 탈당을 한다고 했다."면서 "이부망천 발언에 경기도가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서 '이부망천'이 10위 안에 들어가 있다"라며 이슈를 희석시키는 현상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지금 이런 논란, 저런 논란이 희석이 되다 보니까.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약간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다지 큰 격차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라며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 방송에서 이 대표는 여론조사 발표가 법으로 금지된 이른바 깜깜이 선거에 대한 답답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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