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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김영환 고소 예정"…정치인 향한 쓴소리 잇따라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8.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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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으로부터 김부선, 이재명, 김영환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와 진실 공방을 다투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가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글을 인용하며 소송비를 모금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소송비를 모금하면서 김영환 전 의원부터 고소하겠다고 했다. 

김씨는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내게 사실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내가)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에 걸쳐 압박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논란의 발단을 제공했다.

김부선씨는 "(김 전 의원이) 가게를 준다, 영화에 출연시킨다, 변호사 선임을 한다는 등 온갖 감언이설로 내 입을 막았다"며 "내게 동의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현직 정치인들이 선거 내내 이용했다"고 정치인들을 향한 불만도 드러냈다.

앞서 김부선씨는 23일 페이스북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기정 전 국회의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냈다.

이는 강기정 전 의원이 채널A에 출연해 김부선씨의 분당경찰서 조사 거부와 관련 "국민들의 입장에서 (김부선의 행동이) 잘 이해가 안 된다"고 언급한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22일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면서 30분 만에 귀가했다.

이와 관련 김씨는 "사실 강의원님께 실망을 넘어 살짝 화까지 나려 한다"며 "박주민변호사 현 민주당의원에게 이재명씨 고소를 맡아 달라 요청드린적이 있는데 거절 당했다"고 두 사람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당시는 서운했지만 박(주민)변(호사)은 거절할 명분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재명씨가 하루전(제가 부탁한날) 국정원 사건을 의뢰하여 선임하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쳐>

김씨는 또 "이젠 민주당 지지 철회할까 한다"면서 "강기정 의원은 제가 참 존경했던 정치인이기도 했는데 오늘부터 접겠다. 저를 비난하기에 앞서 이재명을 만나 사실관계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씨는 "힘없는 연예인이라고 함부로 매도하진 마시길 바라고 그런 게 악업이 되어 부메랑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 의미심장한 글도 남겼다. "친노 친문 변호사 두 분이 어제 새벽 제게 카톡이 왔다"면서 "경찰 자극하지 말고 이재명에 대한 정보주지 마시라고.. 정보가 유출될까 우려한 것이라 생각된다"고도 했다. 

한편 김부선씨는 강용석 변호사가 변호를 맡겠다고 나선데 대해선 "강변호사님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한다"며 "도도하고 가열차게 싸우겠다"고도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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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김영환#이재명#강기정#박주민#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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