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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경찰 출석 "더 이상 이재명 보호하지 않겠다"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8.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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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씨 KBS뉴스 인터뷰 장면 <사진=KBS 뉴스 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배우 김부선씨가 2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연인 관계를 증명할 증거는) 너무 많다"라며 "나, 김부선은 지금까지 당신이 수구세력에 이용된다는 이유로 당신을 보호해왔지만 더 이상 당신을 보호하지 않겠다, 보호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씨는 살아있는 우리의 관계를 부인했고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며 "다 포기하고 죽어가는 강아지와 삶을 끝내려고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이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출국한 딸의 이야기를 꺼낼 땐 울먹였다. 그는 "아시다시피 저는 미혼모다, 눈물로 낳은 아이인데 그 아이가 출국하는 것도 못 보고 떠나보냈다"라며 "저도 더 이상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진솔하게 진실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 조사를 거부한 채 30분 만에 귀가했다. 그는 떠나기 전 "오늘은 이재명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드렸다"라며 "도와준다는 변호사들이 많아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언론인과 약속 지키려고 출석한 것"이라며 "결정적인 거짓말을 밝힐 자료를 서류로 가져왔고 전해줬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김부선을 설득했으나, 김부선은 끝내 경찰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부선이 제출했다고 말한 자료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정의당은 외면했고 바미당은 날 이용 했으며 한국당은 조롱했다."면서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다"는 글을 올려 정치권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련 없이 이 나라 떠난 내 딸이 한없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며 이날 경찰 출석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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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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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준기 2018-08-22 18:45:21

    갖은 욕설과 패악.
    이재명에게 용서를 빌어라.
    그게 살길갔다.
    증거도 없고, 입질만 잇는
    그대에게는 이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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