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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부선 이재명 관련 사건 모두 수임"…선임 배경은 확인 안돼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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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부선,강용석,이재명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변호인으로 강용석씨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 넥스트로는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말했다.

김부선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면서 30분 만에 귀가했다.

이후 강 변호사는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님 제 이름도 거론되는 모양인데 제가 사건 맡겠다."며 변호를 맡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강 변호사는 "정치적 성향은 비록 다를지 모르지만 사건처리는 확실히 해드린다."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김부선님을 정신이상자, 마약상습복용자로 몰아 빠져나가려 하는 것 같은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SNS에 "강변호사님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한다"며 "도도하고 가열차게 싸우겠다"고도 언급해 이번 강 변호사의 수임을 둘러싼 배경에 대해서 궁금증을 더 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수임료에 대해선 "무료인지 아닌지는 의뢰인(김부선)과의 비밀유지상 답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김씨는 14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김씨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아직 변호사 선임 못했고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간다"며 "경찰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이재명 지사와의 사실관계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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