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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논란 일으키는 강용석…청와대 "정부를 좀 더 믿어달라"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8.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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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발간된 영문 연설집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강용석 변호사가 이번엔 제대로 걸린 듯하다.

강용석 변호사가 최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여비서관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데 대해 "쇼"라고 트집 잡으면서부터.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5명의 여성 비서관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청와대 페이스북에는 관련 사진이 게시됐으며 <포커스데일리>도 당일 괸련기사를 보도한바 있다.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족과 찍은 사진과 이 사진이 비슷하다고 주장하면서 "쇼를 하다 레퍼토리가 떨어지니 이런 것까지 카피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청와대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성비서관들의 사진은 22일 오후 1시 50분쯤 촬영해 오후 4시 26분에 공개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이 찍힌 행사는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41분에 공식 브리핑 됐으며 사진은 이날 오전 9시 40분에 트위터에 게재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이 더 늦게 공개됐으므로 이를 표절하는 것은 불가능한 셈이다. 
  

트럼프 트위터 <사진출처=청와대>

청와대는 "해당 주장 관련, 청와대 입장에 대해 확인과정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며 "과거 보기 어려운 사진이라고 해서 다른 사진을 베꼈다거나 연출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우리 정부를 좀 더 믿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여성 문제 관련 격의 없는 토론과 제안이 이어진 자리가 있었다고 투명하게 공개했을 뿐"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오찬에 참석했던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말 연출했으면 저것보다는 잘 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3일 강 변호사는 이재명 지사와 스캔들 의혹 논란에 있는 배우 김부선씨에게 변호를 하겠다고 자처했지만 김부선씨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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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청와대#김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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