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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타난 차명진에 비난 쏟아져 "적반하장"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6.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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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다시 SNS에 나타나 여전히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4일 "4억 1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지금 이 순간이 저에게는 지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세월호 측 137명으로부터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다. 할 말은 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4월 15일 페이스북에 차마 옮기기 민망할 정도의 엽기적 표현으로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이라고 지칭하며 막막을 마구 쏟아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트위터 등 SNS에서 누리꾼들은 차 전 의원을 향해 "저*들은 인간의 탈을 쓴 쥐닭넘들이다.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아이디 mak***)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아이디가 seo***인 누리꾼은 "이야! 살이 부들부들 떨린다!!"라고 했고 아이디가 kju***인 누리꾼은 "인간 말종 같은 소리하지 말라"고 차 전 의원을 향해 거친 반응을 보냈다.

차 전 의원은 당시 글에서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쳐먹는다."고해 눈을 의심케도 했다.

거침없이 적어 내려간 이 글 말미에서 그는 "정 의심스런 거 있으면 당신들이 기레기들 꽉 잡고 있으니 만천하에 폭로하라."면서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 지겹다"고도 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당은 이후 차 전 의원을 3개월간 당원권 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또 다른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차 전 의워은 4일 페이스북에 또 다시 세월호 글을 쓴 이유라며 그 날 인터넷에서 중앙일보발 기사 하나를 목격했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기사는 "세월호 유가족 '책임자 17인' 발표... 朴, 황교안, 우병우 포함"이라는 글 이다.

그는 "세 가지 이유에서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첫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때 '호텔 섹스설, 인신공양설, 성형수술설' 등 온갖 오명을 뒤집어 썼다"고 주장했다.

또 둘째, 좌파들은 특정 우파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흠집내서 결국 쓰러뜨리는 벌떼공격을 즐겨 사용한다고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면서 자신은 "사적으로, 공적으로 세월호 괴담의 피해당사자라며 피해당사자가 절박한 상황에서 분노를 표현하는 글을 쓰면 안됩니까?"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그의 주장에 트위터 등에선 "반성해도 모자른데 적반하장"이라며 다시 차 전 의원을 향한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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