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엽기적 '막말' 차명진·정진석 자유한국당도 '백기'한국당 윤리위원회 회부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4.16 17:32
  • 댓글 0
(왼쪽부터) 차명진, 정진석 /출처=페이스북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을 향해 엽기적 막말을 쏟아냈던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폭발적이다.

이런 여론을 의식한 듯 자유한국당이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차명진 전 의원과 정진석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16일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따른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 전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쳐먹는다."고해 눈을 의심케도 했다.

거침없이 적어 내려간 이 글 말미에서 그는 "정 의심스런 거 있으면 당신들이 기레기들 꽉 잡고 있으니 만천하에 폭로하라."면서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 지겹다"고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차 전 의원은 일부 수정을 거쳤다가 결국 문제의 글은 삭제한 상태다.

차 전 의원은 한국당 경기도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1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4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도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정 의원 역시 비판이 거세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기자 등 지인들에게 "차명진 글과 제 글을 동일시해선 안 된다. 유가족 아닌 정치권 향해 한 말"이라고 곧장 해명 문자를 돌리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정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