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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연루설 논란에 민주당 "고민 되네"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8.0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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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그 후 1년' 진행 중인 김상중(위) 이 도지사와 통화중인 이큰별 PD(아래) <사진출쳐=SBS>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경선에서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자 민주당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은 1일 이 지사의 조폭연루설과 관련해 "당은 기본적으로 사법적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당이 탈당하라 마라 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과정에 여러 문제를 말하는데 당이 임의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당헌·당규에 따른 것으로, 전대 후보자들은 사실관계에 입각해 발언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보다 전대가 조기에 과열되며 논란이 확산하는 것 같다"면서 "상호 네거티브로 비화하지 않고 숙성된 전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 의원은 지난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이후 계속 불거지고 또 다른 이슈까지 겹치면서 증폭돼 안타깝다"며 "본인이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이재명 지사의 탈당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 지사에 대한 논란에 대해 "우리 당에도 큰 부담이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고, 당 지지율 하락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지방선거 과정에서 소위 미투운동으로 제기됐던 도덕성 문제가 있었다"며 "그런데 취임 이후에도 계속 불거지고 있고 또 다른 이슈까지 겹쳐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의원은 "이 문제는 우리 당내 경선에서 이것을 정치적 필요에 따라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김 의원의 탈당 주장을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경선전략으로 규정하며 비판했다.

반면 이해찬 의원은 "그 부분에 대해 잘 모르겠다. 전당대회와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답변을 피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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