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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찾사 "이정렬 변호사 100%신뢰…해임 통보한 적 없어"이정렬 "사임계 제출은 보류"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1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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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변호사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궁찾사)'이 이정렬 변호사에게 해임 통보한 적 없다고 밝혔다.

궁찾사는 2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해가 있었고 이변(호사)님이 그만두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정렬 변호사님께 사과 드리며, 아울러 이후 소송에 관련하여 백퍼센트 신뢰한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궁찾사는 "아울러 궁찾사에는 대표가 존재하지 않으며 실무진 중 법인담당 업무를 총괄 했던 분이 계셨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그 분은 책임을 지고 오늘 자로 실무진에서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궁찾사는 또  "단 한 번도 이정렬 변호사님의 해임을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이변호사님 외에 다른 법률 대리인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궁찾사 트위터 캡쳐

궁찾사의 법률대리인인 이정렬 변호사의 사퇴 논란은 앞서 이날 오전 이 변호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이 변호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일체의 사건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됐다"며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변호사는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한 후 '궁찾사' 대표님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며 "검찰 조사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행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김혜경 여사님 카카오스토리가 스모킹건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변호사는 추가로 올린 트윗글을 통해서도 "대표님으로부터 명시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은 사실은 없다. 다만 조정에 관한 언급을 하셨으니 이것은 묵시적인 해임 통보에 해당한다"며 "이런 경우 저희 법인으로서는 즉시 사임계를 제출하고 사건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이날 이어 올린 트윗글에선 "오늘(25일)이 휴일이어서 내일이나 사임계를 제출할 수 있다"면서도 "탐라(타임라인)의 말씀을 보니 해임통보가 논의된 결과는 아닌 듯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임에 관한 명시적인 의사 표시가 있을 때까지 사임계 제출은 보류하도록 하겠다"고 해 일단은 변호사 사임이 정식으로 결정된 게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 변호사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서는 궁찾사 회원들이 "절대 안된다"면서 "도대체 대표의 뜻이 누구를 대표하는 뜻 이냐"며 이 변호사의 사임을 반대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08__hkkim)' 계정주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지목한 궁찾사 회원 3245명의 법률대리인이다.

이들은 지난 6월 김혜경 씨와 불특정 인물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정렬 변호사 트위터 캡쳐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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