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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라이트하이저, 한미 FTA 협상 파트너의 29년 전 인연과거 미국 법률회사 '스캐든 압스'에서 같은 시기 근무… 라이트하이저, 잔뼈 굵은 통상법 전문 변호사
  • 백준무 기자
  • 승인 2017.08.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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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결과 브리핑을 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17.8.22/뉴스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의 특별회기가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와 미국 측 협상 파트너 사이의 개인적인 인연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미 FTA 공동위원회 미국 수석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 대표는 김현종 본부장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미국 최대의 법률회사 중 하나인 '스캐든 압스(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에서다.

김현종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상당한 경험과 경륜을 갖고 있는 통상전문협상가"라면서 "스캐든 로펌에서도 같이 제가 근무했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학·석사, 로스쿨 법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7~1988년에 스캐든에서 변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30년 이상 스캐든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근무하며 통상법 관련 분야를 담당했다. 반덤핑이나 불공정거래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주로 미국 산업계, 특히 철강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에 주력해왔다.

김 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의 일정 때문에 방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의는 영상으로 진행됐다. 29년만의 대화가 스크린을 통해서 이뤄진 셈이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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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김현종#라이트하우저#한미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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