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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폐간" 국민청원 20만 돌파…일본 불매운동과 맞물려 관심사로 올라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9.07.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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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350여개 여성단체들로 구성된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은 코리아나호텔 벽면에 빔으로 메시지를 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한국여성단체연합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조선일보 폐간과 계열사인 TV조선 설립 취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지난 11일 '일본 극우여론전에 이용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원지 조선일보 폐간 및 TV조선 설립허가취소'란 제목으로 올라왔다.

이 청원에는 29일 오후 12시기준 20만4058명이 참여해 청와대 청원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서 최근 불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더불어 국민적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다.

이 청원인은 "저는 정부에 조선일보가 언론사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폐간처분을 해주실 것과, 계열방송국인 TV조선 또한 개국허가를 취소해주실 것을 청원한다"고 청원 이유를 적었다.

청원인은 "조선일보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보도의 자유를 빙자하여 거짓뉴스로 여론을 왜곡하고 자신이 적대시 하는 정치세력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거짓뉴스도 서슴지 않고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헌법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취지에도 정면으로 위배되어 법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청원인은 청원일 전날(10일)에 보도된 본지의 기사를 청원 관련 링크로 게시했다.

<포커스데일리>는 해당 보도에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일본이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 극우 매체를 통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한 언론 인터뷰 기사를 전했다.

호사카 교수는 이런 여론전에 조선일보 등 한국의 보수언론들이 이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관련기사 :http://www.ifocus.kr/news/articleView.html?idxno=164626>

지난 17일 청와대도 이례적으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의 제목과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이것이 진정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조선일보 일본어판 기사의 제목까지 바뀐 점을 지적한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이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 극우 매체를 통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이런 여론전에 조선일보 등 한국의 보수언론들이 이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청와대가 한 언론사를 폐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청원 참여가 20만 명을 넘었을 경우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입장을 밝힌다는 게 국민청원 운영 방침이다.

청원 추천 20만이 29일 채워짐에 따라 향후 청와대가 '조선일보 폐간 청원'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와대 국민청원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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