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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 논란 어디까지…김부선 "신체비밀 알아"vs이재명 "진실의 문 열릴 것"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10.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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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음성파일이 공개된 트위터. 현재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배우 김부선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스캔들 의혹'이 고소·고발전에 이어 이 지사의 신체비밀을 알고 있다는 음성파일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재명 지사 측이 '상대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한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이재명 지사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8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경기도정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논쟁을 끝낼 시기가 다가온 것 같다. 조만간 진실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음성파일은 지난 5일 '낙******'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이 "이창윤·김부선이 말한 스모킹건이 바로 이 신체 비밀"이라며 두 여성의 대화가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 음성파일의 당사자는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음성파일은 두 사람이  지난 6월초 전화통화를 통해 나눴던 대화내용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씨는 통화에서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에 꺼내려고 했는데, 모 의원이 다 기자들에게 말한 것 같다"며 이 지사의 신체 특징에 대해 털어놨다. 

대화 상대인 공지영 작가는 "성추행, 성폭행 사건 재판에서 여자가 승소할 때 이게 관건이다. 은밀한 부분의 특징"이라며 동조하듯 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 작가는 지난 5일 SNS에 "저와 김부선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어이없네요"라며 "1시간 넘은 통화에서 이 부분만 잘라 돌고 있네요"라며 사실상 두 사람의 대화 내용임을 인정했다.

공 작가는 또 음성 파일의 유출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 작가는 "처음에 이창윤씨와 공유했고 몇 번을 비밀 엄수 약속을 받았다"며 "주고받은 문자도 있고 그 후 선임 물망에 오른 변호인들에게 공유된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했다.

공 작가는 이 녹취를 참고인 조사 때 분당경찰서에 제출했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일체의 질문 받지 않겠다"고도 했다.

한편 이 녹취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창윤씨에 따르면 해당 전화 녹취는 6월초 공 작가가 김씨와의 첫 통화를 나눴을 때 였다고 추정했다.

이씨는 5일 한 팟캐스트 진행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녹취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씨는 해당 녹취는 "(자신이) 공 작가에게 김씨가 힘든 상태에서 기억을 못 할 상황에 대비해 녹취를 제안했다"고 녹취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파일 전체 분량의 경우 공지영 작가와 김부선씨 간에 살아온 이야기 자식 키웠던 얘기, 진보 정치권 등에 대한 얘기 등이 담겨있다고 했다. 

이번에 공개된 2분여 분량의 녹취는 그 중 극히 일부분으로 누군가가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에 관해 나눴던 대화 내용만 편집해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해당 파일을 갖고 있는 사람이 몇 사람 없는데 파일이 어떻게 유출됐으며 어떤 의도로 공개했는지도 의문이고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의 음성파일을 최초로 트위터에 공개했던 트위터 아이디 '낙지*****'의 계정에서는 공개 당일 해당 파일이 삭제됐다.

문제는 해당 음성 파일이 유튜브 등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며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는 것.

<사진=김부선페이스북 캡쳐>

이런 가운데 6일 김부선은 변호인 강용석 변호사가 진행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지사와 밀회가 이루어진 장소라며 자신의 아파트를 공개했다.

김씨는 아파트에 들어가 "역사적인 장소다. 주로 이곳에서 만남을 가졌다"며 "이재명이 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 중이며 각방을 쓴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부선은 "연인밖에 알 수 없는 가족의 비밀과 신체의 비밀을 다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씨는 이재명 지사 고소건과 관련 지난 4일 고소인 조사를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스캔들 관련 검찰에 제시할) 증거는 넘친다. 자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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