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나란히 걷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당일치기 방북으로 북한에 5시간 남짓 머무르는 동안 일체 언급이 없었다가 남한에 도착하자마자 김정은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폼페이오는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한 평양 방문은 좋았다. 우리는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의 합의사항을 계속해서 진전시키고 있다. 나와 나의 팀을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당일치기 방북으로 북한에 5시간 남짓 머무르는 동안 말을 아꼈다가 남한에 도착하자마자 김정은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5시15분쯤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청와대로 향해 오후 6시 56분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 면담 결과 등을 전할 예정이다.

폼페이오는 문 대통령 접견 후 강경화 외무부 장관과 협의 후 8일 중국으로 건너가 방북에 따른 후속 조치들과 관련 중국 정부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