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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1월 셋째주(18~21일)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 주 보다 7.9원 오른 ℓ당 1천447.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최근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오른 ℓ당 1천525.4원이다. 전국 평균보다 78.2원이나 높았다. 휘발유 가격이 1천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서울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반면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다. 지난주 대비 11.6원 오른 ℓ당 1천430.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6.9원 낮다.
상표별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45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천408.2원으로 가장 쌌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 주보다 7.8원 오른 ℓ당 1천247.6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의 영향을 받아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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