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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조 등극 300주년 기념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영조 등극 300주년 기념해 영조의 삶과 치적, 스스로 성찰하고 백성과 소통한 면모 재조명, 영조가 편찬한 '속광국지경록'과 '양도팔도민은시' 대중에게 첫 공개, 영조의 어제 및 어필 등을 포함, 국보 및 보물 등 영조 관련 총 86건 240면 전시, 오는 5월 24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ejsg.aks.ac.kr)'을 통해 관람 가능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4.05.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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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성남=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영조 등극 300주년을 기념해 2024년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을 오는 5월 24일 개최한다.

영조(1694~1776)는 1724년 조선의 21대 국왕으로 등극해 52년간 조선을 통치하며 조선의 중흥(中興)을 이끌었던 군주다.

이번 전시는 영조의 생애를 조망해 보고, 그가 치적으로 자부한 △탕평한 인재 등용, △양역(良役)을 개선한 균역법, △개천의 준천사업, △서얼과 공비(公婢) 정책, △법전 정비 등의 정치적 성과는 물론 자손과 신하, 백성들에게 남긴 글과 글씨를 통해 그의 인간적 면모와 정치 철학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 전시는 2011년 장서각 개관 특별전 '영조대왕'이후 13년 만에 온라인 전시로 새롭게 기획됨에 따라, 원문 번역을 새롭게 진행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함과 동시에 『속광국지경록(續光國志慶錄)』과 장서각 소장 유일본 『양도팔도 민은시(兩都八道民隱詩)』 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조와 관련된 장서각 및 타 기관 소장 자료 86건 240면을 담아 △후궁 소생으로 삼종혈맥을 잇다, △52년을 국정 쇄신에 힘쓰다, △글로 성찰하고 소통하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제Ⅰ부 "후궁 소생으로 삼종혈맥(三宗血脈)을 잇다"에서는 '중흥 군주' 영조의 탄생에서 승하까지 중흥 군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영조의 정치적 리더십과 검약한 왕실 등 일상에서부터 백성의 모범이 되고자 했던 영조의 삶을 왕실 문헌을 통해 살펴본다.

제Ⅱ부 "52년을 국정쇄신에 힘쓰다"에서는 조선의 역대 국왕 중 52년이란 최장 기간 동안 재위에 있던 영조가 이룬 치적들을 관찬 자료와 기록화를 통해 상세히 소개한다. 반란과 충역시비(忠逆是非)로 점철된 재위 기간 동안 중심을 잃지 않고 화합과 균형을 도모하며 국정 쇄신을 추진하려 했던 영조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제Ⅲ부 "글로 성찰하고 소통하다"에서는 영조의 어제와 어필을 통해 영조가 자손 및 관료, 백성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영조의 자호 '자성사(自醒舍)'에서 알 수 있듯 영조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했던 군주로 본인이 지은 글을 통해 신하와 백성에게 주요 정책을 설득하는 군사(君師)로서의 면모와 인간적으로 교감하려는 자상한 면모도 보여준다.

이번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은 오는 5월 24일부터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ejsg.aks.ac.kr)'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은 2022년 오픈한 이래 '조선의 중흥군주 영조대왕'을 올해 3번째 특별전시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장서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과 '숙종과 그의 시대', 'ᄇᆞᆯ긔, 물명으로 읽는 왕실문화' 등 장서각 전시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archiving)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전시에 대한 관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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