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용씨가 이달의 농민상을 수상하고 있다./강원농협 제공

(인제=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농협에서 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3월 수상자로 선정된 인제군 상남면의 유제용(60), 김경란(54)씨 부부에 대한 시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가 최근 인제축협에서 실시했다.

 28일 강원농협에 따르면 유제용씨는 인제군 상남면을 대표하는 축산 농가로서 한우사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근 농가에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구제역 방역 등 지역사회 공헌에 노력했다.

특히, 강원한우 작목반지회장을 역임하며 작목반 활성화를 위해 영농교육 및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인제군 한우 브랜드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인제군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윤용문 농협 인제군지부장은 "인제 관내 선도축산인으로서 리더십을 갖춘 유제용씨 부부의 금번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은 인제군 축산업과 나아가 인제군 지역사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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