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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 초반…윤석열 총장 등 검찰개혁 질문 집중"조국에 미안, 마음의 빚.. 이제는 놓아주길"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0.01.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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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내외신 출입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한다.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TV로 생중계 중이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주요 참모들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는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예년과 달리 별도 신년사 없이 3분 남짓의 짧은 모두발언 후에 문답 형식으로 회견이 진행된다.

기자들과의 문답은 사전에 질문자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사회, 민생·경제, 외교·안보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이뤄진다.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질문을 원하는 기자가 손을 들면 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견이 끝나면 가수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배경음악으로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인사하며 퇴장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민생 등 경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 초반 예상했던 대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개혁 최근 이뤄진 검찰 인사에 질문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 6개월 평가에 대해 "선택적 수사는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검찰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검찰인사 한 건으로 윤석열 총장을 평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번 검찰인사 계기로 제청 절차 투명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와 기소권을 검찰이 갖고 있 듯 검찰 인사권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에 의해 대통령이 갖고 있는 권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제3의 장소에 명단 가져오라는 것은 초법적 권한"이라며 윤 총장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조국 전 장관 평가에 대해선 "재판결과와 무관하게 조국의 고초만으로도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면서 "조국 임명으로 갈등을 빚게 한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도 이제는 조국 전 장관을 놓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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