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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 경제 전망 "긍정적"
  • 서정석 기자
  • 승인 2020.0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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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요청하는 기자를 지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긍적인 전망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경제 전망과 관련해 "경제 지표는 늘 긍정적 지표와 부정 지표가 혼재한다"며 "분명한 것은 부정 지표는 점점 적어지고 긍정 지표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국내외적으로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 대해 조금 긍정적인 말씀을 드리면 현실 경제의 어려움을 제대로 모르고 안이하게 인식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며 "지난번 신년사 때는 신년사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지표를 보다 많이 말했을 순 있다. 부정 지표를 말하지 않았을 순 있지만 적어도 말한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성장률에 대해 "아마 하반기 되면 추정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한 2% 정도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의 경제 성장에 비하면 성장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우리와 비슷한 '3050클럽' 중에 미국 다음으로 우리가 2위를 기록한 것"라며 "아주 어려움 속에서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거시 경제가 좋아지는 계기에 실질적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규제 특구 등을 통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그러나 타다 문제처럼 신·구 산업 간에 사회적 갈등이 생기는 문제들을 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는 일종의 사회적 타협 기구가 별도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택시하는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 같은 혁신적 영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임명에 대해 노조와 시민단체가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이 있는데 대해선 "기업은행은 정부가 투자한 국책은행이고 정책금융기관이다. 일종의 공공기관과 같다. 인사권이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윤 행장은 자격이 미달하는 인사라면 모르겠지만, 경력 면에서 전혀 미달 되는 바가 없다."면서 "그냥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기업은행의 발전과 기업은행이 해야 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역할을 얼마나 더 활발히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인사를 봐달라고 노조에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 "일단 부동산 투기를 잡고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 단순히 더 이상 가격을 인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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