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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동양대 표창장 사진 유출경위 의심…대통령과 검찰의 시간 충돌"빅지원 "대통령과 검찰의 시간 충돌"
조국 "사진 공개 여부 법적문제, 따져봐야할 것"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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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이 6일 오후 속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에게 후보자의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박지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결정을 국민이 주시한다고 언급했다.

국회 청문위원으로 참여했던 박 의원은 7일 새벽 페이스북에 "조국청문회 끝나자 마자 '국회의 시간'에서 '대통령의 시간'"이라고 적었다.

그는 정경심 교수의 자정 전 검찰의 전격 기소로 '검찰의 시간'으로 넘어 갔다면서 대통령의 시간과 검찰의 시간이 충돌한다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과 조국 후보의 결정을 국민은 주시한다"면서 "저는 조국 후보의 청문회에 최선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의원은 이날 청문회장에서 기소 정보를 미리 알았을 한국당 의원들이 조 후보자를 향해 '부인이 기소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조 후보가 말려들지 않게 저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치권에선 언론에 엠바고를 걸었던 검찰의 기소 정보를 한국당 의원들이 사전에 알았을 것이란 분석들이 나온다.

특히 여상규 위원장과 한국당 의원들은 마치 검찰의 기소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 청문회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시키려 한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됐다.

박 의원은 곧 이어진 또 다른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후보를 임명? 조국 후보 자진 사퇴할까?"라며 "요동치는 정국, 민심이 천심입니다"라고 언급해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6일 오후 속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박 의원이 6일 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에게 후보자의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여준 것을 두고 검찰이 확보한 증거의 실체를 공개해 조 후보자 측에게 검찰의 사전정보 누설을 우회적으로 경고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특히 박지원 의원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사진이 유출된 경위가 의심된다"고 했고 이에 조국 후보자는 "사진 공개 여부는 법적 문제로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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