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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법사위 "조국 청문회 무산"여야 합의 진통 한국당 "가족증인 포기" vs 민주당" 예정대로"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9.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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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법사위 송기헌 간사가 청문회 일정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09.02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과 증인채택 등을 두고 여야간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가족 증인 채택 요구를 거둬들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합의된 2~3일 청문회 개최 입장을 고수하며 맞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앞서 합의한 대로 2일과 3일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합의대로 오늘부터 진행해야 한다"며 "오늘 합의하고 청문회를 여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불가능한 일도 아니며,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 당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경험이 최근 4차례 있다"고 강조했다.

증인채택과 관련해서도 "직계 존비속 가족증인채택은 안된다"며 "비인륜적이고 비인간적, 비인권적, 비인도적인 가족증인채택 요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가족증인을 모두 양보할 테니 청문회 일정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조 후보자의 아내와 딸, 어머니를 양보하겠다"면서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일정을 의결해서 법대로 청문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관련해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신헌 바른미래당 간사는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회동을 가졌다.

민주당 송기헌 법사위 간사는 여야 간사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 날짜를 한국당이 미루자고 하는데 날짜는 약속된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간사간 합의 결렬 이후 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 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 무산"을 선언했다.

민주당 법사위 소속의원 전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청문회 무산"을 선언하고 있다. 2019.09.02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회동 중이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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