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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규탄 2차 촛불집회 "NO아베…일본 불매운동"광화문광장 "NO아베, 사죄하라"
일본대사관 앞 "일본 불매"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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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규탄시민행동 주최로 27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2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2차 촛불집회가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596개 시민단체가 모인 '아베 규탄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역사 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규탄 2차 촛불 문화제'를 열고 일본의 경제 보복 행위를 규탄하고 아베 총리의 사죄를 촉구했다.

주최측 추산 5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한 손에는 촛불을, 다른 손에는 'NO 아베!'·강제노역 사죄하라' 등이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친일 적폐 청산하자"·"아베를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연합뉴스

자유발언에 나선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우리는 일본인을 미워하러 온 게 아니라 정의가 무엇인지 논하러 모인 것"이라며 "아베 총리가 하려는 것은 군국주의이고 우리는 여기에 세계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무감으로 맞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은 "우리도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로 불매운동에 동참했고 마트 노동자들도 함께 하는 만큼 더 많은 노동자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대사관까지 행진한 뒤 대사관 건물을 둘러쌀 계획이었으나 경찰에 막혀 일본 제품 불매운동 구호 등을 외쳤다.

이들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거부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가 사연 등을 밝히는 '일본대사관 앞 시민 촛불 발언대'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행동은 다음 달 3일과 10일, 15일 광복절에도 아베 규탄 촛불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석운 시민행동 공동대표는 "아베 정권은 경제 침략을 통해 한국을 경제적·군사적으로 길들이려고 한다"며 "아베 규탄 촛불 집회를 매 주말 이어나가고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말을 맞아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는 부산 영사관 앞 소녀상 등 울산, 창원 등 전국 곳곳에서도 열려 반일 집회가 다음달 15일 광복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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