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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빛의 축제' 개막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9.07.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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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기수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빛의 도시 광주시에서 열리는 물의 축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8시 20분, 광주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식이 시작됐다.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으로 이원 중계되며 물의 축제로 대회 서막을 알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합수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금메달리스트 정혜림 등 한국 아마 스포츠를 빛낸 선수 6명이 국기를 게양을 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194개국이 소개됐다. 

태극기를 앞세운 주최국 대한민국은 194번째로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섭 광주시장이자 대회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만나 하나가 된 물들은 거대한 평화의 빛과 물결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 광주, 이 역동적인 도시에서 12일부터 28일까지 기억에 남을만한 2주를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펼쳐 전 세계에 기쁨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 광주 FINA 세계선수권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공식적인 개회 선언을 힘차게 알렸다.

이어 전 수영 선수 지상준 등 6명이 대회기와 함께 등장해 태극기와 나란히 대회기가 게양됐다.한국 경영의 백수현과 이호준은 선수 대표 선서를 했다.

이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앞서 개회식 전에 다이빙과 아쿠스틱 수영이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194개국에서 2538명의 선수가 참가해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의 184개국, 2416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회 관계자들이 대회기를 게양하고 있다./연합뉴스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 14일간 열린다.

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광주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돼 세계 최고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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