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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의 골든타임은 1년이나 남아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06.02 03:45
  • 댓글 3
/사진위=민경욱 페이스북 캡쳐, (아래) 트위터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유가족들이 사고 현지로 달려가 생존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언사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것도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대변인이자 한때 공영방송의 메인뉴스 앵커이자 청와대 대변인까지 지냈던 현역 지역구 의원에게서 터져 나왔다.

막말을 넘어 눈을 의심케하는 패륜에 가까운 막말의 주인공은 바로 민경욱 의원(인천‧연수구)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다."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대를 지구 반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다"고 했다.

민 대변인의 이 글은 애초 "안타깝습니다. 일반인들이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입니다."라고 적었다.  

국내도 아닌 헝가리에서 발생한 사고에 '긴급 구조대'를 보내면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던 정부를 비판하려던 의도가 담긴 글로 보인다.  

민 대변인의 이 말은 자칫 '가망이 없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를 의식한 듯 민 대변인은 이후 다섯 번의 수정 글을 올렸다.

그렇다해도 이 막말은 최근 그가 해왔던 역대급 막말 수준이다. 야당 대변인이 정부를 막말로 비판하는게 다반사라 익숙하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는 반응들이 온라인공간을 달구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래 당신의 골든타임은 이제 1년 남았지'라며 다음 총선 때 청소 대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사실을 상기하며 '세월호때 당신들이 한 짓거리를 생각하면 이런 글을 쓸 수 없을 텐데'라고 꼬집었다.

트위터 아이디가 pKn*** 인 누리꾼은 '돌아가셨을지라도 시신이라도 빨리 건져내야 하거늘. 진짜 민경욱 사람도 아니다. 저런 인간성을 지녔으니 세월호 아이들 **** 지켜봤겠지'라고 했다.

그는 지난 1일부터 주말을 맞아 자신의 SNS에 각종 지역구 활동을 전하며 만회에 나선 듯 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의 막말을 꼬집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욱 페이스북 게시글에 달린 댓글들 캡쳐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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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한당 해체 2019-06-02 11:14:46

    에그..저 설치류같은 단세포!! 자한당 입이 더큰 참사네!!   삭제

    • 한국인 2019-06-02 08:43:01

      인간미는
      전혀 없는 ㅅ ㄱ ㄱ   삭제

      • 민꼼뽀 2019-06-02 06:16:49

        민꼼보 너희들은 세월호 어린학생 수백명죽여 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덮으려고 했다.
        3년간 바닷물속에 쳐박아 둔 친일괴뢰 도당들은 아가리닥쳐라.
        꼼보 골든타임은 3초였다. 3초내 민꼼뽀 자결해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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