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5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일본은 독도 침탈 야욕을 즉각 철회하라, 우리 온 국민이 하나되어 반드시 독도를 수호하자"

25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열린 제118주년 독도의 날 기념식 및 독도문화국민축제에서 5000여 명의 국민들이 구호제창과 함께 만세삼창으로 외쳤다.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포커스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각 단체와 기관 및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기념식 및 유공기업인 표창을 실시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제음악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관현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독도음악제 및 합창제 경연을 펼쳤다.

독도의 날 기념식 및 독도문화축제는 일본의 독도 침탈 망동을 규탄하고 시네마현 억지 독도의날 조례 폐기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중·고·대학생들에게 독도사랑 정신과 영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조국찬가, 내 나라 내 겨레 2곡을 서울아버지, 라비에벨, 지평선팜, 한국평화, 문원초등학교어린이합창단 등 200여 명의 합창단과 참석자들은 조국찬가와 내 나라 내 겨레 2곡 부르고 태극기를 휘날렸다.

2018.10.25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오후 5시부터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음악축제'에서는 주한대사관 부부합창단 및 아시아연합학생합창단, 서울아버지합창단, 필리핀합창단, 한국평화합창단, 문원초어린이합창단, 라비에벨합창단, 지평선팜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특히 미8군 군악대 축하 연주와 300여명이 함께하는 평화대연주, 1000여명이 공연하는 평화 대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승격시키고 독도를 울릉군 관할 하에 둔다는 칙령을 제정·반포해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면서 비롯됐다.

2018.10.25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행사를 주최한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문제익 회장은 "독도의 날을 맞이해 외적의 침략을 물리치고 부국강병과 문화융성을 이루셨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지켜보시는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과 독도문화 국민축제를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행사취지를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서면 대회에서 "오늘 이 행사가 독도가 외로운 섬이 아닌 언제나 우리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 땅임을 떠들썩하게 알려주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됐다"며 "국회도 독도 문제에 대한 국민의 뜻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