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문제익 회장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8.10.25 이수진 기자 bright@ifocus.kr

(서울=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문제익 회장은 "독도역사의 진실을 명확히 알고 우위의 논리를 정립해 일본과 국제사회에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부당함을 알리고 왜곡된 오류는 올바로 시정시켜 나가는 독도지킴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익 회장은 25일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포커스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제118주년 독도의날 및 독도문화 국민축제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독도 칙령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독도 문화축제 어울림한마당을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제익 회장은 이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는 이미 위험 수위를 넘었다. 21세기 첨단 문명시대에 가까운 이웃 나라임에도 양국 우호관계나 외교 관례 마저 무시하고 노골적인 도발 망동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문 회장은 또 "지난해 초중학교 독도 역사왜곡 의무화 교육 개정고시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마저 3년이나 앞당겨 의무화 교육을 시행하겠다는 고시를 발표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 역사왜곡 세뇌교육을 본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도발 만행을 연이어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반면 우리사회는 독도의 관심이 점점 무뎌져 가고 있는 것 같아 대단히 우려된다. 독도수호는 온 국민의 관심과 일치단결된 참여로 수호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회장은 "우리 모두 독도 역사의 진실을 명확히 알고 우위의 논리를 정립해 일본과 국제사회에 일본 독도 역사왜곡 의무화 교육의 부당함을 알리고 왜곡된 오류는 올바로 시정시켜 나가는 독도지킴이가 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118년 전 독도 칙령을 제정 반포해 독도가 대한의 영토임을 명확히 공표한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도수호는 물론 국력배양과 국가도약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18주년 독도의날 및 독도문화 국민축제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2018.10.25 이수진 기자 bright@ifocus.kr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