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온콘서트 포스터 <자료제공=드림온아트센터>

(성남=포커스데일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평생교육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드림온 콘서트'가 8월 18일 오후 4시 경기 성남 분당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장애인 문화예술아카데미 '드림 온 아트센터'는 치료를 통해 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방송인 김원희, 방송인 김용만, 다둥이 아빠 가수 박지현, CCM밴드 막컸스, 마술사 이연홍,프뉴마 발레단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또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전문 교육센터인 ‘드림 온 아트센터’의 교육생 강민준가족의 노래, 이지환교육생이 한국무용, 이아현 교육생이 피아노 연주, 권은정 교육생의 맘마미아 뮤지컬, 최윤혁 교육생이 미술퍼포먼스, 김재원.배채연 교육생이 동화·동요 노래부르기, 한주희 교육생이 피아노연주, 김재원·김선호 교육생이 소고춤을 선보이며 발달장애 오케스트라인 아인스바움챔버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선율과 박건우 드림아트센터교사가 사물놀이를 펼친다.

한편 성남시 서현동에 위치한 드림 온 아트센터에서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기초발레, 한국무용, 사물놀이, 방송댄스 등의 강좌가 개설돼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지도를 받는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전야 문화제에 참여한 드림온아트센터 공연자와 지도교수들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드림온아트센터>

앞서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전야 문화제에서는 '드림 온 아트센터'를 통해 재능을 키워온 학생들이 미술전시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춤으로 뜻 깊은 시간에 동참했다.

이곳에서 한국무용을 전공 중인 이 지환(홍천고2)군은 지난 4월 21일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2018 문예총장관상 국제무용콩쿠루'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드림 온 아트센터 김서정 원장은 "장애인들이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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