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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성서산업단지 전경.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은 5월 경기 전망을 4월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5월 업황 전망 경기 전망 지수(SBHI)는 82.5로 4월 83.9보다 1.4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23년 같은 달 85와 비교하면 2.5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79.5, 경북은 86.3으로, 4월보다 각각 0.3 포인트, 2.8 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82.7로 전달과 같았고 비제조업은 82.3으로 전월 85.2보다 2.9 포인트 떨어졌다.
4월 중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62.8%)이 꼽혔다. 다음은 인건비 상승 50%, 고금리 38.1%, 원자재 가격 상승 34.7%, 업체 간 과당 경쟁 32.8%, 인력확보 곤란 26.4%, 자금조달 곤란 25.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가 4월 15일~2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60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72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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