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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브리핑서 고 노회찬 대표 추모…빈소조문도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7.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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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뉴스룸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손석희 JTBC 방송보도부문 사장이 24일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JTBC '뉴스룸'에서 '비통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손 앵커는 고 노회찬 원내대표 유서에 적힌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문구와 함께 사회학자 파커 J 파머 '비통한 자들의 정치학'을 전했다.

손 앵커는 "그것은 참으로 미련해 보였다. 작은 충격에도 그만 깨져버리고 마는 계란. 반면 단단한 망치질에도 끄떡없는 바위는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는 적수였다"며 "그러나 세상 어딘가에선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그들 중에 누군가는 기어이 거대한 바위에 균열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길고 긴 시간을 지나서 기적 같은 오늘을 만들었던 사람들. 겨울의 광장을 넘어 오늘을 만들어낸 시민들 역시 한없이 약한 존재들이 모여서 궁극에는 거대한 권력에 균열을 낸 마치 기적과도 같은 존재들이기도 하다"고 발언했다. 

손 앵커는 "노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으로 전하려 했던 메시지는 계란을 쥐고 바위와 싸웠던 무모한 이들을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앵커는 노 대표의 유서 속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는 말을 되새겼다.

이후 손 앵커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노 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원내대표는 과거 손 앵커가 MBC에서 '100분 토론'을 진행할 당시 2002년부터 총 32회동안 패널로 출연했으며, 2009년 손석희가 '100분 토론'에서 하차할 당시 노 대표는 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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