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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정의당 입당…"고 노회찬 원내대표 동영상이 마음 움직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8.07.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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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찬진 페이스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찬진 포티스 대표가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하며, 정의당 당원 가입 의사를 밝혔다.

​이찬진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회찬 원내대표님과는 아마 스쳐 지나며 만난 인연은 있겠지만 제대로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며 "SNS 댓글로 말씀을 나눈 적인 있다는 건 기억나지만,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막연하게 유머감각이 있으시고 합리적인 분이구나 하는 정도였지,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면서 '그제 제주로 오는 비행기에서 여러 신문에 난 기사들을 보면서 정말 엄청나게 울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페이스북을 보다가 이 동영상을 보고 다시 한 번 콧물 흘리며 흐느끼고 울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가 본 영상은 노 원내대표의 명연설로 유명한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동영상으로  지난 노 원내 대표가 2012년 진보정의당 출범과 함께 당대표를 맡으면서 한 수락 연설이다.

영상에서 고 노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투명 인간 취급을 받는 소외된 이들의 삶을 언급하며, "이들이 어려움 속에서 우리(정치인)를 찾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냐"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찬진 대표는 "이 글을 올린 뒤 정의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을 하려 한다"면서 "제 인생 정당 당비를 내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원내대표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정의당이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찬진 대표는 안철수와 함께 한국 IT업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한국의 빌게이츠'로 불렸다.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했다. 

배우 김희애의 남편인 이찬진 대표가 정의당 가입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한 김희애·이찬진 부부의 일화가 그려졌다. 

김희애가 '200억원대 주식부자와 결혼했다'는 소문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방송에 따르면 김희애가 이 대표에게 빠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재력이 아닌 보호 본능 때문이었다는 것. 

김희애가 이 대표를 만났을 당시 구두 밑창이 닳아 빗물에 양말이 젖은 모습에 보호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연애 당시 차가 없는 남편을 위해 운전기사까지 자처했다고 한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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