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앞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국군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서울=포커스데일리) 27일 오전 9시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로를 마주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다소 긴장한 듯 판문각을 나와 계단을 내려올 때만 해도 김 위원장의 표정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다. 곧 이어 문 대통령을 만난 김 위원장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두 정상은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함께 밟는 깜짝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의 나이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나이는 통일부와 국정원에 따르면 1984년생이라고 알려졌다.

우리 나이로 올해 35세인 김 위원장은 1953년생인 문 대통령과는 31세 차이가 난다. 김 위원장의 나이가 알려지자 37세로 알려진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보다도 2세 어린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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