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 장면/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동안 본관 충무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석현, 황원탁, 김정수, 김영희, 박지원, 이재정, 이종석, 정세현, 문정인, 이홍구, 임동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경험담과 당부 등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미국과 북한은 회담에 대해서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간극은 존재한다."며 "이를 좁히는 것이 우리의 과제일 터인데 앞으로 계속 이어질 다양한 양자, 다자 회담 시에도 원로 자문단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를 널리 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청와대와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청와대는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면서 정상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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