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 회의'를 주재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긴 여정의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모두가 꿈꿔 왔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목표"라고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앞에 놓인 기회가 큰 만큼 도전도 엄중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착실하게 준비해 가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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