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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삼성물산-제일모집 합병 과정 조사 촉구"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3.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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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집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주식가치를 떨어뜨리려 한 삼성물산의 불합리한 행태에 대해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희 등 차명계좌 TF'간사를 맡고 있는 박용진 부대표는 22일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삼성이 이재용의 그룹 장악을 위해서 국민연금도 동원하고 땅값 조작을 통해 회사 가치를 부당하게 부풀리기 해서 삼성물산 회사 및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강력한 처벌 대상"이라며 "관련당국의 해당 의혹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부대표는 "어제(21일)까지 3일째 SBS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에버랜드 땅값의 기이한 평가 및 폭등 작업을 통해 이재용과 그 일가에게 유리하고 삼성물산 및 그 주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과정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며 "첫날에는 무려 일곱 꼭지, 둘째 날에는 무려 21분짜리 집중 보도를 진행했다. 제가 알기로 드문 예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SBS 보도의 중요성은 그동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주목받았던 국민연금의 찬성 의결 결정을 둘러싼 문제점을 넘어서서 제일모직의 회사 가치를 뻥튀기하기 위해서 삼성과 그 협력자들이 에버랜드 땅값을 조작했을 새로운 의혹을 파헤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설명다했.

박 부대표는 최근 보도되고 있는 KBS, MBC 등의 삼성 관련 보도와 관련 "정권이 바뀌고 언론의 사회적 기능도 제 역할을 회복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다."며 "대법원이 이재용 상고심 판결에 이번에 밝혀진 새로운 사실들을 제대로 반영해서 정당한 법의 심판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는 뜻도 밝혔다.

박 부대표는 또 "삼성물산의 주식가치를 떨어뜨리려 한 삼성물산의 불합리한 행태"를 지적하며 "삼성물산 주가는 떨어트리고 제일모직 주가는 높여서 이재용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을 만들기 위해서 합병 이전 벌어진 각종 해괴한 행동과 궤를 같이 해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삼성물산 경영진이 삼성물산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의도적인 행위 및 배임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면밀한 수사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부대표는 이어 "국민연금을 동원해 이재용을 위한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뇌물과 청탁과정에 대한 처벌은 이뤄지고 있지만, 국민연금이 스스로 이재용을 위해서 앞장서서 국민 이익을 저버렸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민연금의 자체 조사 뿐만 아니라 감사원의 감사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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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 2018-03-22 16:30:45

    삼성이 어떻게 이건희 일가의 것인가? 그런데 삼성을 총동원하여 부정 상속을 돕고 그런 사실을 보도하면 덮어주고 보도한 언론과 기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이제 종식시키자. 그리고 삼성은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가 감시자가 되어 똑똑히 지켜보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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