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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검사측 "박상기 장관에 피해 사실 알려"…朴 "그런 사실 없다"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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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서울=포커스데일리)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박상기 현 법무부 장관에게 피해 사실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법무부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현 법무부 장관이 내부 성추행 피해 사실을 보고 받고도 묵살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박 장관이 진상조사단의 조사대상이 되는 것을 배제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다. 

서 검사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는 3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상기 현 법무부 장관이 취임을 한 이후에 서 검사가 피해 사실에 대한 것을 전달을 했다"며 "그리고 나서 공식적으로 면담을 요청했고,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사람을 서 검사가 만나서 진상조사에 대한 요청도 했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박 장관이 누군가를 지정해서 대신 만나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네 그래서 서 검사가 작년 추석이 지나고 그 분을 직접 만났었다"며 "법무부 내에 계신 분을 만났었고 진상조사에 대한 요청도 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다. 그 후에 이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박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진상조사를 요구받은 사실이 없고, 그런 얘기를 들은 적도 없다고 한다"라며 "서 검사 사례는 안타깝고 상황도 이해되지만, 없었던 사실을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희진 조사단장은 '박 장관도 조사하느냐'는 질문에 "철저히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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