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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첫 공판서 "성추행·인사 불이익 혐의 모두 부인"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5.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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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전 검사장(좌) 노회찬 의원(우) <자료사진=유튜브영상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 심리로 18일 오전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안 전 검사장은 검찰 측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판사에게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이 같이 부인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강제추행 사실이 확산되자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 보직 관리에 장애를 초래할 것을 우려 서울과 원거리인 통원지청에 서지현 검사를 전보시켜 사직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안 전 검사장 측 변호인은 "서 검사 존재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따라서 인사 불이익을 줄 동기도 없었다"라고 반론을 펼쳤다. 

앞서 검찰 성추행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이 검찰 인사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재직 당시 인사보복을 가한 혐의(직권남용)로 재판에 넘겼다. 

안 전 검사장의 두 번째 공판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향후 공판은 안 전 검사장의 서 검사장 성추행 사건의 인지 여부, 서 검사의 인사가 통상적인 인사 원칙에 위배됐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월1일 서지현 경남통영지청 검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는 여성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수사의지, 수사능력, 공정성이 결여된 성추행 진상규명 조사단이었다"며 "가해자를 불구속 기소하는 등 수사의 골든타임을 놓친 채 수사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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