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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종석, 최태원 만난 건 사실"…"최, UAE 도움 요청" 보도 파장
  • 남기창 기자
  • 승인 2017.12.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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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각)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만나 악수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태원 SK회장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아랍에미리트(UAE) 사업 관련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KBS <뉴스9>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특사 파견이 현지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가 "임 실장의 특사 파견 목적이 기업들의 현지 사업 계약 등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는 것.

특히 임 실장이 특사 파견에 앞서 SK 최태원 회장과 SK 계열사 관계자를 만나 아랍에미리트와의 계약 무산 위기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했다.

SK의 경우 10조 원 규모의 정유시설 건설 계약이 백지화될 위기까지 처하는 등 지난달 초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보복이 본격화된 것으로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후 언론들은 이와 관련된 기사들을 앞 다투며 내 보내기 시작했고 추측성 보도들까지도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KBS 보도직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임 실장이 최 회장을 청와대 외부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회동 사실은 시인했다.

하지만 "두사람의 만남과 임 실장의 UAE 방문은 별개임을 알려드린다"고 주장해 임 실장의 UAE 방문을 둘러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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