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프로그램 표지.<자료=SBS블랙하우스 홈페이지갈무리>

4일 첫 방송되는 SBS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두고 방송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쫄지않고, 성역없이 이슈를 던지는, 사이다 같은 MC 김어준의 생각과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완벽히 새로운 형식의 시사토크쇼!'라고 설명하고 있다.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소개하는 자료도 흥미롭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김 총수에 대한 프로필은 '권력의 탄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진실만을 향해 달려온 재야의 언론인'으로 소개돼 있다.

"음모론자? 나에 대한 음모론은 그만. 정치 시사에 정통한 그가 드디어 새로운 시대를 만나 양지로 나온다. 철저한 '합리적 추론'의 법칙에 기반, 현 사회 이슈을 그 만의 '신랄한' 화법으로 풀어내는 세상에 없던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여 설명하고 있다.

한편 4일 첫 방송 스태프가 없는 밀실에서 일대일 대담을 펼치는 '독한 대담' 코너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외에도 유병언 세모 전회장의 장남 유대균과의 단독 인터뷰 공개가 예고돼 있어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현준 기자  ibbkk@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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