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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北, 문 대통령의 레드라인 밟았다…대화 미련 버려야""미·중과 공조 못하고 사드 배치도 지지부진…외교안보 라인 재편해야"
  • 백준무 기자
  • 승인 2017.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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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9.4/뉴스1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5일 "(북한은) 이미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레드라인을 한참 넘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라인도 밟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것을 레드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여당이 아직도 북한과의 대화에 집착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여전히 북한에게 핵·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로 나오라고 했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술 더 떠 대미·대북 동시 특사론도 주장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우리가 걱정할 게 아니라는 듯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방향을 제대로 못잡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런 상황 인식으로는 지난 몇년 몇달과 같이, 우리는 대화를 구걸하고 북한은 핵·미사일을 고도화하는 일만 반복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미국과의 협조가 원활한지 의심 받고, 중국에는 제대로 된 요구도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적으로는 사드 배치도 제대로 못하고, 국민에게 향후 이 국면을 어떻게 풀 것이라는 계획도 못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거듭 외교안보 라인의 보강과 재편을 촉구"하며 "문 대통령이 안보 영수회담에서라도 속시원하게 정부의 복안을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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