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2017.8.30/뉴스1

바른정당이 30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징역 4년의 판결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원 전 원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국가 기관의 정치 중립과 선거 불개입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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