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이로써 문재인정부 출범 107일 만에 내각 인선이 마무리 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성진 후보자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자이자 20년 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경험을 쌓아온 학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맡아 기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새 정부의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며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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