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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8.22/뉴스1 |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이념적 면에서 편향된 분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와는 다르게 한계를 이탈하진 않았다"고 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이념적 한계를 이탈한 분이고, 김 후보자는 그 이념적 한계의 맨 끝에 있는 분"이라고 헀다.
김 원내대표는 "도덕성과 자질, 역량 등은 아직 전혀 정보가 나와있지 않기에 앞으로 규명해가야 할 분이라 생각한다"며 "최종적으로 당내 의견 수렴을 통해 당의 입장이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자신의 취임 100일에 대해선 "전 뭐 80점 이상은 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야당 본연의 역할을 하는 것은 우리 국민의당 밖에 없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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