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정청래 의원 등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중인 문재인 의원을 찾아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14.8.21/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출소와 관련해 "세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되살아났고 한 전 총리도 맑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왔다. 건강하시라"고 덕담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옥 안이 감옥인지, 감옥 밖이 감옥인지 모를 2년, 한 전 총리만 감옥살이를 한 것은 아니다. 국정농단으로 민주주의도 창살없는 감옥살이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명숙총리, 세상밖으로 나오다>감옥안이 감옥인지 감옥밖이 감옥인지 모를 2년. 한총리만 감옥살이를 한것은 아니다. 국정농단으로 민주주의도 창살없는 감옥살이를 했다. 세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되살아났고 한총리도 맑은 모습으로 우리곁에왔다. 건강하시라!

— 정청래와 더불어민주당 (@ssaribi) 2017년 8월 23일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새벽 경기 의정부 고산동 의정부교도소에서 2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한 전 총리는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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