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대표에 출마한 정동영 의원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로니관광호텔에서 열린 2017 국민의당 전북도당 당원 연수를 찾아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2017.8.20/뉴스1

정동영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21일 "후보 단일화는 공식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선투표에 가면 후보 단일화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는 "천정배 후보와 저는 '당이 왜 이렇게 됐느냐'는 진단과 '어떻게 당을 살릴 것이냐'하는 처방에 있어 가장 닮은 꼴"이라며 "지지자들 역시 생각과 노선에 따라서 지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후보가 결선에 나가든 제가 나가든 단일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결선투표 직전 단일화 가능성도 없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이미 탈락후보가 결정된 이후기 때문에 당원에 의한 단일화가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답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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