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7.27/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7일 "국민의당이 새 정부의 좌충우돌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5개 현안 TF를 구성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급한 개혁과제 중심으로 협치를 주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상임위원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도 대거 포함해 집단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가 밝힌 TF 구성 5개 현안은 △정치개혁 △탈원전 △한미FTA △여야정협의체 △증세대책이다.

김 원내대표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처리의 물꼬를 튼 것도 국민의당 역할 덕분"이라며 "다당제를 선도하는 대안정당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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