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충북 도의원 <사진출처=김학철 의원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이 21일 지역구가 수해 중임에도 해외연수를 떠났던 당 소속 충북 도의원 3명 전원을 제명 처리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제명된 의원들은 김학철(충주1), 박봉순(청주8), 박한범(옥천1) 의원 등이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했다. 

또 김학철 의원이 국민들을 '레밍'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선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를 해도 부족한 사안"이라고 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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