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자가진단키트 개수 제한 없이 살수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오늘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개수 제한이 해제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행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개수 제한(1인 1회 5개)을 해제하고 소포장 생산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간 제조업자는 20대 이상 대용량 단위만 제조해 출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5개 이하의 소포장 단위도 출하할 수 있다. 소포장 제품은 오는 1일부터 약국과 편의점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개당 6000원인 판매가격과 약국·편의점으로 판매처를 제한한 조치는 4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식약처는 판매 가격과 판매처 제한 조치도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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