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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캐스퍼' 구매 시민 취득세 전액 지원사전예약 2만6000대 대박 이어 취득세 혜택까지, 이용섭 광주시장 "구매 때 내고 나중에 지역화폐로 환급"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1.10.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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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경내에서 '광주형 일자리'에서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인수하고 있다.'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제 모델이다. [사진제공=청와대]

(광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자 =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첫 양산 모델인 경형 SUV '캐스퍼(CASPER)'가 온라인 사전판매에서 대박을 터트린 데 이어 주민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누리게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통해 "캐스퍼가 연착륙하는데 큰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 대한 작은 보답 차원에서 캐스퍼를 구매한 광주 시민들에 대해 취득세 전액을 시에게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차에 대한 취득세는 차량가의 4%로, 최대 50만원까지 경감토록 돼 있다. 대당 경감 한도액인 50만원을 제외한 차액분을 시에게 모두 부담하겠다는 취지다.

캐스퍼의 경우 기본사양이 대당 1370만원, 풀옵션은 2130만원으로, 취득세는 가장 비싼 풀옵션이 85만2000원에 이른다. 50만원을 감면한 뒤 남은 차액 35만2000원을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의회와 사전조율도 마친 상태다.

2022년부터는 대당 최대 65만원의 취득세가 면제될 것으로 보여 광주시 부담 규모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취득세 65만원 감면안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입법예고를 모두 마친 상태며, 국회 차원에서도 개정안 발의를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큰 돈이라면 큰 돈이고 작다면 작을 수 있지만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지원 조례를 진행 중이며, 우선 구매 당시 부담하고 나중에 환급받는 방식으로 추진중이고, 지역화폐로 지원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캐스퍼 사전예약 대수는 2만6000여대로, 연간 판매목표치를 일찌감치 넘어선 상태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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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캐스퍼#취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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