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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시]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지 않을 전망이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16년 12월 1천 100원에서 1천 250원으로 올랐고, 이후 5년째 인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구의 경우 통상 5년 주기로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됐다. 지난해 '시내버스 적정요금 검토 용역'에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 계획이 미뤄졌고, 당분간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구만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기가 쉽지 않다. 서울시와 대전시의 경우 지난 2015년 7월 이후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산의 경우 지난 2013년 이후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하고 있다.
대구시 버스운영과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과 관련, 다른 지자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만 아니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시민들에게 부담을 줄 수 계획이 없다"고 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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